[스포츠서울 | 성보람 기자] 배우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의 훈련소 수료식을 방문했다.

15일 정은표는 자신의 채널에 몇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며 “지웅이 훈련소 수료식에 다녀왔어요”를 시작으로 긴 글을 이어 적었다.

정은표는 “훨씬 의젓해지고 씩씩해진 모습이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이 나네요. ㅜㅜ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는 듯하네요. 소대장 훈련병으로 바쁘게 생활했다면서 설 명절 때 훈련 없이 노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하네요. 생활도 잘해서 상을 세 개나 받는다고 자기 걱정은 말라고 안심시켜주네요. 군에 있을 때 살도 빼고 고생도 해보겠다며 지원해서 수색대로 간다고 하네요. 입대하는 날 눈이 왔는데 오늘 자대 가는 날인데 비가 오네요 힘들겠지만 부디 다치지 말고 건강하기만을 간절히 빌어봅니다.”라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정은표는 이어서 눈물을 흘리는 엄마와 포옹하는 정지웅의 애틋한 모습을 담은 영상도 덧붙였다.

끝으로는 “국군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국군장병들을 응원했다.

앞서 정지웅은 어린 시절 정은표와 함께 SBS 예능프로 ‘붕어빵’에 출연하면서 귀여운 외모와 영특함으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서울대학교 입학 소식을 전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sungb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