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용인=이웅희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연패를 피했다.

삼성생명이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주문했던 수비들을 선수들이 잘 해줬다. 조금 편하게 승리한 거 같다. 수비가 잘 되면, 공격도 잘 된다”고 총평했다.

이날도 이주연이 궂은일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임 감독은 “이주연이 우리 팀 살림꾼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록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해주고 있다. 압박도 잘해주고 있다. 리바운드도 마찬가지다.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경기 체력은 올라오고 있다. 100퍼센트 만족한다”고 밝혔다.

키아나 스미스도 이날 22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임 감독은 “키아나를 볼을 잡지 못하게 하려고 할 게 분명하다. 볼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또 스스로 바디 컨텍트를 하는 연습을 해서 잡기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신한은행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