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웨딩 임파서블’ 전종서가 첫 로코 출연 소감을 밝혔다.

20일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연출 권영일/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329)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했다.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에서 나아정 역을 맡는다. 나아정 캐릭터는 연기력은 만렙이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다. 15년 지기 이도한(김도완 분)으로부터 재벌가 며느리이자 와이프 역할을 연기해줄 것을 제안받는다.

전종서는 “아정이란 캐릭터는 무명 배우이지만 아직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했을 뿐, 연기력이 탁월하고 엄청나게 악착같이 살고 있는 친구다. 도완이라는 아주 친한 남사친이 있고, 평범하고 의리가 있고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는, 평범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친구다. 도완이와는 소꿉친구, 어렸을 때부터 변함없는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로코는 처음이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게 됐다. 대본이 너무 재밌게 쓰여져 있었고 현장에서 배우분들이랑 그때그때 맞춰서 분위기도 타면서 소통도 하면서 준비했다. 배우분들과 케미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웨딩 임파서블’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