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삼바 축구스타 네이마르(32·알힐랄). 그가 ‘절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 CF)와의 장차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SL)에서의 재결합 희망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최근 ‘ESPN 아르헨티나’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친구들을 인터 마이애미로 데려간 것’, 그리고 ‘그가 메시와 함께 뛸 수 있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묻자 “다시 함께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레오는 대단한 사람이고, 축구계에서 모두가 그를 알고 있고, 나는 그가 매우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하다”고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해 여름 메시를 영입한 이후 그의 전 FC바르셀로나 동료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를 잇따라 영입했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FC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둘은 PSG에서 팀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이끌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중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8월까지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네이마르는 지난주 토요일 ‘포뮬러 원 바레인 그랑프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PSG에 있는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사실 미국에서 뛰고 싶다. 적어도 한 시즌은 거기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km100@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