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

8일 김수민은 “캐나다에 거주 중이라고 주장하는 모 남성분, 벌써 4~5년째 된 것 같은데..제가 회사 다닐 때도 본인이 남친이라고 꽃집에 주문 넣으시고 회사로 계속 꽃 배송하시고..배송 완료 인증으로 꽃집 사장님께 저랑 셀카 찍어 보내달라고 하시고..신학대학원 준비하시고 정치 지망생이라고 하시던..메일과 우편으로 시달리게 하셨던 분, 차단하니 이 불쾌를 잊지 않겠다며 협박 메일을 보내셨길래 이쯤 마무리되었구나 싶었는데. 제가 다니는 교회에도 본인이 제 친구의 남친이라 소개하며 접근을 해 오셨더라. 그분의 거주지가 정말 외국이기를 바라면서..제 주위 분들이 더 이상 제 친구 혹은 지인 혹은 남친이라고 주장하는 스토커에게 시간이나 감정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이런 사람이 연락하며 저를 팔아먹는다면 조심하세요”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그리고 님..5년이면 이제..그만하실 때도 됐잖아요..”라고 남기며 경고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역대 최연소로 SBS 아나운서에 입사했고 퇴사 후 202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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