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 열리는 고척돔에 입점한 아라마크
■MLB개막전에서 명물 소시지와 나초헬멧 등 판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고척돔이 미국프로야구(MLB) 구장의 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다.
MLB 구장의 식음료 아라마크(ARAMARK)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 사업장을 열었기 때문이다.
아라마크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 파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오클랜드 콜로세움 등에서 MLB 명물인 나초헬멧과 핫도그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제품이 현재 고척돔에서도 볼 수 있다. LA다저스의 25cm 소시지를 이용한 핫도그와 MLB 명물로 자리 잡은 나초헬멧 등이다.
아라마크코리아 관계자는 “음식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MLB현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LB를 경험하신 분들도 ‘분위기 좋다’며 반기시고 좋게 봐준다”라고 전했다.
아라마크는 글로벌푸드서비스 기업이다. MLB뿐 아니라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국제행사, 그리고 NHL, NFL, NBA 등 북미에서 스포츠행사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캔자스 시티 로얄스의 카우프만 스태디움에서 ‘K-푸드’인 ‘코리아콘도그(Korean Corn dog)’을 제공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아라마크코리아는 국내에서 1993년 설립됐고 현재 인천공항 등 전국에 350여개의 푸드서비스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제공|아라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