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윤가이가 간호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윤가이는 지난 18, 19일 방송된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유앤미 신경정신과 간호사 최실장 역을 맡았다.

이날 윤가이는 서정원(김하늘 분)이 다니는 병원의 간호사로 처음 등장했다. 최실장은 SNS 중독에 여기저기 참견하길 좋아하는 인물이다.

최실장은 진료를 마친 서정원에게 병원 이전 소식을 전하며 “예약 날 문자로 보내드리겠다”고 안내했다. 이후 최실장은 차은새(한지은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놀라 계단으로 내려오던 서정원과 마주쳤다. 그는 “호수를 잘못 보냈다. 혹시나 해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실장은 조사를 위해 유앤미 신경정신과를 찾은 김태헌(연우진 분)과 오명수(윤정훈 분)과 마주했다. 그는 서정원의 예약 내역을 찾아주며 조사에 협조한 뒤 “그런데요, 형사님이 서 기자님 왔다 간 시간을 왜 알아보시는 거예요?”라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윤가이는 지난 2018년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JTBC ‘닥터 차정숙’, ENA ‘마당이 있는 집’, SBS ‘악귀’(2023) 등과 영화 ‘다음 소희’(2023) 등에 출연했다. 그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4, 5에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기존쎄 캐릭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