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의 행선지는?

영국 더선은 22일(한국시간) ‘차기시즌 그린우드를 추가 임대하려는 헤타페(스페인)의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맨유가 그 사안에 대해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그린우드의 영구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여자친구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조사 끝에 그는 기소됐지만 맨유와 이별, 헤타페로의 임대돼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시즌 27경기에 출전해 8골5도움으로 훨훨 날고 있는 그를 두고 헤타페는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다만 맨유는 생각이 다르다. 2025년까지 그린우드와 계약돼 있는 맨유는 그린우드를 팔고자 한다. 현대 맨유 복귀설은 물론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명문 클럽들이 그린우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매체는 ‘존 머터프 풋볼 디렉터와 맷 하그리브스 협상가가 이적설에 제기되는 바르셀로나 측과 만났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무르토와 그의 수석 협상가 데코가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아직 결정되 바는 없지만, 우리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은 “그가 해외에서 다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좋은 움직임”이라는 말을 남겼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