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 B팀에 있는 2004년생 미카일 파예를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맨유 스카우터들은 파예를 보기 위해 세네갈로 향했다. 수비수인 그는 가봉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수비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빅터 린델로프는 텐 하흐 감독 아래서 입지를 잃었다.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등이 번갈아가며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다.

파예는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촉망받는 유망주다. 186㎝의 큰 신장과 피지컬을 앞세워 뛰어난 운동 능력이 강점이다. 라 마시아 자원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가 재능을 인정했다. 때문에 유럽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스널(잉글랜드)은 물론 도르트문트(독일), 아약스(네덜란드) 등에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