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나는 SOLO)가 남규홍 PD의 ‘셀프 작가 데뷔 ’ 및 딸의 ‘아빠찬스’ 논란 후 처음 방송되는 가운데 작가명단에 그의 이름이 빠질지 눈길을 끈다.

‘나는 솔로’는 10일 모태솔로 특집으로 진행되는 19기의 새 데이트 선택 결과를 공개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MC 이이경, 송해나, 데프콘의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데프콘은 다른 누군가의 선택을 확인한 후 “잘한 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우뚱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8일 스포츠서울 단독 보도를 통해 ‘나는 솔로’의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가 작가명단에 딸과 자신, 그리고 일부PD의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남규홍 PD는 “벌금만 내면 된다” 등 해명으로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ENA와 SBS플러스는 남규홍PD와 이번 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ENA 관계자는 “정해진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에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작가 이름에서 딸과 본인의 이름을 뺏을지 관심을 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