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보람그룹 계열사인 비아생명공학이 트로트가수 송가인 머리카락으로 만든 생체보석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체보석 비아젬은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담아 만들어졌다. 10년간 연구·개발해 선보인 개인의 생체원소가 담긴 보석이다.
비아젬 제조 기술은 국내외 특허를 보유했으며, 지난 2022년 발명전인 스위스·제네바국제발명전에서 업계 최초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비아생명공학은 지난달 송가인에게 직접 머리카락을 전달받아 의미있는 보석으로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과거 그래미 어워즈를 빛낸 바 있는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이은아의 다양한 생체보석 디자인 중 루비와 화이트 사파이어 색상 비아젬이 세팅된 ‘샹샹’반지·귀걸이 세트를 직접 선택했다고 한다.
송가인은 “송가인에 의한, 송가인을 위한, 송가인을 위해 만든 세상 단 하나의 보석을 소장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그간 받은 많은 선물들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선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