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인 김수현, 김지원이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탈리스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이번에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어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추후 좋은 기회가 생겨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원도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일정상의 문제로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첫 회 5.9%의 시청률로 출발한 ‘눈물의 여왕’은 14회에서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을 2회 앞둔 상황에서 역대 tvN 드라마 1위 ‘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 21.7%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며 김수현과 김지원을 향한 관심도 높았다. 김수현,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을 통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일정 문제로 인터뷰에는 불참한다.
반면 김갑수, 이주빈, 박성훈, 곽동연 등은 인터뷰에 임한다. 홍만대 회장 역의 김갑수는 지난 22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다혜 역의 이주빈은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인터뷰에 나선다. 윤은성 역의 박성훈은 29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홍수철 역의 곽동연은 30일 나선다.
한편 ‘눈물의 여왕’ 15, 16회는 오는 27, 28일 방송된다. 또한 스페셜 방송은 최종회 이후 5월 4, 5일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