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오윤아가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3일 ‘Oh!윤아’에는 ‘[Oh!윤아] 화병으로 생긴 갑상선암! 극복할 수 있었던 건 00때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의원 앞에서 등장한 오윤아는 “목에 막 담도 오고 특히 요즘 잠을 못 자고 있다. 너무 잠을 못 자다 보니까 목덜미가 너무 뻐근하고 오른쪽 갑상선 수술을 했다. 그래서 몸이 안 좋을 때 왼쪽이 전체적으로 다 안 좋다. 그래서 진찰을 해볼 겸 한의원에 들렸다”고 밝혔다.
혈관 검사까지 한 오윤아는 “제가 여기서 그런 말씀을 좀 들었다. ‘암이 걸릴 수가 없는 체질인데 왜 암에 걸렸지’ 이렇게 말씀하셨다. 스트레스가 좀 심한 것 같다. 그 얘기를 듣고 생각을 해보니까 웃픈 예긴데. 저한테 되게 조금 자극이 됐다. 터닝포인트라고 해야 되는데 그 말씀을 듣고 이혼을 결심했다. 왜냐하면 제가 감당할 일이 너무 많은 거다. 이것을 내가 스트레스를 어딘가에는 해소를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살다가는 쌓이기만 하고 풀 수는 없겠구나 생각했다. 아기가 이제 아프다 보니까 속으로 삭히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았는데 좀 삭히는 게 많았던 것 같다. 근데 그 이혼하고 나서는 화가 나면 풀기도 하고 아이랑 떨어져서 여행도 가고. 스트레스를 푸는 거를 노력했더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더라”고 이야기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