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광고계 등에서 손절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지 손상 여파에 따른 광고 중단 및 위약금 소송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편스토랑 225회의 우승 상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경연을 통해 우승 메뉴를 확정해 GS리테일에서 상품을 출시해왔다. 밤 10시부터 GS25 등 GS리테일을 통해 상품이 유통돼 왔다.
김호중은 지난 3월부터 편스토랑의 새로운 셰프로 합류해 이번 회차에서 우승을 한 것으로 보이나 ‘뺑소니’ 여파가 겹쳐 제품 출시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GS25는 2022년 5월 편스토랑과 손잡고 관련 상품을 현재까지 33종의 상품을 출시해 매출을 약 530억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상황에 따라 김호중이 위약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김호중이 메인 모델로 나선 마시지기 업체 S사나 커스텀 이어폰 업체 등에서도 이번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