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구슬잔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슬잔은 삼국시대에 의례를 올릴 때 사용하던 방울잔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잔을 흔들 때 나는 맑은 소리로 나쁜 기운을 쫓고 함께 술을 따라 마시며 서로의 행운을 빌던 선조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광주요는 출시되는 구슬잔에 대해 머리 부분은 유려한 곡선의 디자인이 매력적이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몸체는 잡히는 느낌이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흙으로 빚은 도자기 구슬이 들어있어 잔을 흔들면 아름답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구슬잔은 광주요의 미 시리즈의 유약을 사용해 봄의 포근한 햇살을 담은 미솜, 여름의 파릇한 소나무를 표현한 미송, 가을의 무르익은 밤을 연상시키는 미율, 겨울의 새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미설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광주요의 소리잔과 방울잔의 중간 크기로 디자인된 구슬잔은 50ml 용량으로 술잔 또는 찻잔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2p 또는 4p세트로 구성됐다.
구슬잔은 지난 5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었던 광주요 도자축제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온라인몰의 경우 6월 3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LIVE’ 방송과 광주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는 ‘광주요 브랜드 데이’에서 온라인 선공개되며, 무료 배송 및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6월 10일부터는 자사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몰에서도 구슬잔을 만나볼 수 있으며, 6월 한 달 동안 무료 배송, 구매 후기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gyuri@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