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최근 홍천군 화촌면 일원에서 야외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93세 청각장애 할아버지와 시각장애 할머니가 생활하시는 조립식 가구에서 실내 화장실 및 욕실 신설의 주거환경개선 집수리(자재비 350만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사전 답사 및 전문인력 회원들의 현장답사와 회의를 통해 공정 일정을 협의하고 내부 벽체 신설, 목수, 전기, 설비, 정화조, 방수, 타일 및 도기작업 등으로 새로운 욕실을 선물해 드렸다.

93세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소통하는데 어려움에도 ‘믹스커피’를 타 주시는 등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전문재능 봉사단체로 지난 4~5월에 홍천읍 한부모가정 샤시 등 주거환경개선, 내촌면 장애인 부부가구 전면 리모델링 집수리, 영귀미면 복지사각지대 가구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홍천읍 어르신시설 긴급 환경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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