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쿠팡플레이가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 경기 및 예매 일정을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1차전은 다음 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이하 토트넘)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8월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토트넘이 2차전을 벌인다.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사령탑은 2년 연속 K리그1 챔피언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맡는다. 홍 감독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도 팀 K리그를 지휘해 AT.마드리드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리즈 공식 예고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토트넘과 뮌헨 선수단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팀 K리그의 참여 소식 등을 담았다.

특히 그라운드 위 ‘영혼의 단짝’에서 토트넘 캡틴과 분데스리가 득점왕으로 재회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화제다.

해리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네었다.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주관·중계하는 연례 스포츠 이벤트다. 3년간 유럽 4개 리그(프리미어리그·라리가·리그 1·분데스리가) 6개 명문 구단을 초청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쿠팡 와우회원 전용 혜택으로 제공되며, 전 경기의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