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한다.

영국 복수의 매체는 6일(한국시간) ‘메디슨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돼 훈련 캠프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3명의 1차 명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14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로 2024를 위한 담금질이다. 33명 중에 26명만 유로 2024에 함께할 수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8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지만, 대표팀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A매치 7경기 출전이 기록의 전부다. 그중에서도 풀타임 출전은 없다. 그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에는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벤치만 지켰다.

이번시즌에도 메디슨은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등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으나, 또 한번 큰 대회를 앞두고 고배를 마시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