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결혼 19년차 가수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다정한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미라는 9일 자신의 채널에 시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 식사를 하러 나가는 모습을 전했다. 윤종신과 결혼해 1남2녀를 둔 전미라는 어느덧 훌쩍 자라 모두 아빠 키를 추월한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담았다.

옆머리가 희끗해진 아빠와 어깨동무를 한 듬직한 장남 라익의 모습과 아빠 등에 업혀 웃는 딸 라임의 모습에 이어 전미라도 폴짝 윤종신의 등에 업혀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전미라는 “할머니 생신기념 가족식사. 저 사진 뭔가 듬직 뭉클 대견 감동이네. 라임이가 업혔길래 나도 업을 수 있나 해서 업혀봄. 아무 이유 없음. 울집 젤 꼬맹이 윤종신”이라고 적었다.

전직 테니스 선수로 175㎝의 장신인 전미라의 DNA를 물려받은 아이들은 모두 큰 키를 자랑하는 모습. 팬들은 “라임이 업었을 때는 표정 밝더니 전미라씨 업을 땐 표정 어두워짐” “어머 가볍게 업으시네” “완전 보기 좋아요”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가수 본업 외에 MC로도 활약 중인 윤종신은 JTBC 음악 예능 ‘걸스 온 파이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