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절친’ 전현무의 보디프로필을 능가하는 명품 복근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KBS 골프 중계팀으로 합류하게 된 조우종은 “오랜 로망이었던 치어리딩을 배워서 올림픽 응원 챌린지를 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국가대표 치어리딩 감독을 섭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어리딩이 전신 운동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걸 통해 보디 프로필도 한번 찍어보려고 한다. 올림픽 기간이 2주 정도 되는데 저도 2주간 열심히 준비해서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전현무 의식한 것 아냐?”라고 하자 조우종은 “그런 것도 있다. 전현무씨가 그거 찍고 브랜드 평판 1위 올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한번 해보자 했다”라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화제가 된 전현무의 보디프로필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미 보디프로필을 두차례 촬영했다는 션은 “2주만으로 찍기가 쉽지는 않다”라며 우려를 전했고 조우종은 “내가 운동을 10년 이상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조우종과 정다은 부부는 본격적인 치어리딩에 앞서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법. 쉴 틈 없는 연습에 조우종은 급기야 바닥에 널브러졌다. 반면 정다은은 하루 배운 솜씨가 맞나 싶을 만큼 높이 서기 등을 씩씩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보디프로필 촬영을 앞둔 조우종은 집에서도 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정다은이 ‘눈바디’를 해보겠다고 한 가운데, 뜻밖에 식스팩이 드러나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깜짝 놀란 션은 “저 정도면 며칠 식단 하면 식스팩 나온다”라며 감탄했다.

드디어 보디 프로필 촬영 당일, 치어리더 옷을 차려입은 정다은이 매니저로 따라나서 대망의 촬영이 진행됐다. 펌핑 존에서 마지막 근육을 끌어올린 조우종은 기대보다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올라온다”라며 남편의 근육을 보고 응원을 펼친 정다은은 “나 그거 해보고 싶어. ‘선재 업고 튀어’ 포즈”라며 로망을 밝혔고, 류선재와 임솔이 되어 포즈를 완성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