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의향이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맨유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로 고려되는 옵션 중 하나인 더 리흐트 측과 접촉했다’라며 ‘더 리흐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없이도 맨유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 뮌헨은 맨유의 결정에 따라 이번 여름에 더 리흐트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 리흐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뮌헨은 수비수 정리를 원하고 있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감독 체제로 다시 출발한다. 더 리흐트는 뮌헨 수비수 중 가장 연봉이 높다. 김민재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도 ‘맨유가 더 리흐트를 원하고, 48시간 내에 데 리흐트 영입을 확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수비수를 찾고 있다. 라파엘 바란이 떠났다. 지난시즌 핵심이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존 에반스 등이 주전으로 뛰었다. 더욱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더 리흐트와 함께한 바 있다. 특히 2018~2019시즌 UCL 4강 신화를 함께 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