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이제 혼자다’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후 인생 2막 시작을 알렸다.
2일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측은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했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다시 방송을 시작하는 게 스스로에게 도전이었고, 용기가 필요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고, 방송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이제 혼자다’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뉴스를 많이 진행했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딱딱한 이미지로만 비춰졌을 듯하다. 인간 최동석의 면모를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하지 못한 것들에 도전할 것이다. 오토바이도 타보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최동석은 “새로운 채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 마치 처음 소개팅에 나가는 것처럼 설레고 두근거린다”며 “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 좋은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당부했다.
최동석은 2023년 10월, KBS 사내 연애로 결혼했던 박지윤과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