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A라인 원피스를 착용했을 때부터 알아봐아야 했다.

3일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이유영의 제작발표회 의상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유영은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다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 때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A라인 원피스를 착용했다.

9월 출산예정이라고 공개한 만큼 당시 임신 5~6개월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초산이라 다소 부른 배를 감출 수 있는, 더할나위없는 의상선택이었다.

한편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 팩토리는 3일 “이유영이 비연예인 연인과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이 부모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유영은 지난해 2월, 자신의 SNS에 팔베개를 하고 누워있는 사진을 게시, 새로운 연인과 교제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연인이 이유영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출산예정일이 임박했기 때문에 별도의 결혼식 계획은 미정이다. 소속사는 “부부로서,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 씨에게 관심과 축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유영은 2일 종영한 KBS2 ‘함부로 대해줘’에서 디자이너 김홍도 역을 연기했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