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뮤지컬 ‘애니’(제작 YNK홀딩스)가 오는 10월 1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애니’는 해롤드 그레이의 소설 ‘작은 고아소녀 애니’를 원작으로 찰스 스트라우스가 음악을 맡아 197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초연 이후 전 세계 32개국에서 공연되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았다.

대공황 시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갑부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뮤지컬 ‘애니’는 11년간 부모의 편지를 간직한 고아 애니와 재기발랄한 아이들의 희망 넘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표곡 ‘투모로우’는 세대를 초월한 희망의 노래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선사해 왔다.

2024년 돌아오는 뮤지컬 ‘애니’에서는 최은영과 곽보경이 273명의 경쟁자를 뚫고 명랑한 고아원 소녀 애니 역에 캐스팅됐다.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억만장자 워벅스 역은 남경주와 송일국이 발탁됐다.

고아원 원장 해니건 역에는 신영숙과 김지선이 캐스팅됐다.

음악은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상,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장소영 음악감독이 맡았다.

연출과 안무는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와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신선호가 맡는다.

올 가을 새롭게 돌아올 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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