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MBC가 ‘예능대세’ 김대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MBC를 통해 생중계된 배드민턴 혼합복식과 여자단식 중계방송이 각각 시청률 2.0%(전국기준, 이하 동일)와 3.5%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배드민턴 캐스터로 낙점된 김대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방수현 해설위원과 케미를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예능대세’에서 올림픽 중계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캐스터 대세’까지 자리매김한 김대호 아나운서는 향후 남은 배드민턴 경기에서도 깊이 있고 친절한 해설로 ‘캐스터’로서 경쟁력을 계속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MBC는 ‘국민캐스터’ 김성주와 ‘예능대세’ 김대호 조합에 힘입어 27일 MBC ‘뉴스데스크’도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추세다. mulg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