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S, 농업부 산하 13개 연구소, 6개 농업대학, 농업지도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플랫폼 -
한국인 운영하는 씨감자 배양 특허기술로 전 세계 식량문제 해결 꿈꾸는 기업, 지에스바이오 방문 -
타슈켄트 소재 세종학당 방문, 우수 해외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조 당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는 지난 26일(금)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과학기술혁신센터(AKIS)와 상호 인력지원 및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문화 분야 교류 ▲학생·교수 연수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연구 분야 교류 활성화 ▲인턴십 프로그램 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아키스(AKIS)는 농업부 산하 13개 연구소, 6개 농업대학, 농촌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플랫폼으로, 2021년에 설립되었으며 “농업인 역량 강화(재배, 육성 관련 교육)지원 및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농업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주요 기관이다.
김광래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키스에 소속된 농업 관련 대학에 농업근로자 지원센터를 만들어 강원특별자치도에 농업인 계절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도내 소재 16개 대학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강원도립대학교가 허브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래 총장은 아키스의 주요 사업 협력 파트너사인 ‘지에스바이오(GS BIO)사’에도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지에스바이오사’의 김미경 부사장은 “아키스와 협력하여 스마트 농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의 감자 주요 산지인 강릉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력을 위한 중간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광래 총장은 타슈켄트 소재 세종학당(허인구 학당장)을 방문하여 “한국이 2027년까지 해외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하여 세계 10대 유학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타 시도에 비하여 유학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 도에서 우수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종학당이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