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 기자] 토트넘 앞에서 양민혁(강원FC)이 뛴다.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친다.

팀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이미 전날 기자회견에서 팀K리그 박태하 감독은 양민혁을 전반에 출전시키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박 감독의 말대도 양민혁은 선발 출전한다. 무엇보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내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를 얻은 셈이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도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이 출격한다. 신예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도 나선다.

팀K리그는 전원 국내 선수로 짜여졌다.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서고, 박진섭~박승욱~이명재~최준이 수비라인을 꾸린다. 정호연, 이동경, 윤도영이 그 뒤를 받친다. 주민규, 양민혁, 이승우가 공격진으로 출격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