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맥주무제한, 공연 그리고 무료 캠핑까지!. 강진하맥축제 ‘8.29~8.31’

캠핑존, 캠핑장비 몽땅 무료, 16일부터 사전 예약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하맥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종합운동장은 입장료 1만원에 맥주 무제한,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에 무료 캠핑까지 더해지며, 선착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를 테마로 한 축제이니만큼, 음주 후 귀가가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종합운동장 풋살장 옆에서 무료 캠핑장을 운영하며, 1박당 30팀, 축제 기간 3일간 9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naver.me/FCAYz2uK)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강진군 SNS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캠핑존 이용도 무료에다가 캠핑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텐트, 테이블, 캠핑의자, 랜턴, 침낭 등 캠핑 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해, 혜자스러운 강진군의 관광객을 위한 배려를 작심하고 보여준다.

하지만 안전사고 대비 및 운동장 시설 보존을 위해 전기 및 취사는 금지된다. 축제가 끝나고 늦은 시간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고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 교통대책으로 45인승 무료셔틀버스를 4대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강진터미널을 시작으로 강진군청을 경유하여 축제장으로 운행하며 3시부터 22시까지 상시적으로 운행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하맥축제는 8월 29일 QWER, 노라조 8월 30일 에일리, 뉴진스님 8월 31일 윤도현밴드가 출연하며, 종합운동장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DJ와 댄스팀 공연도 함께 더해져 한 여름밤 맥주와 음악이 함께 하는 특별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진군, 전남 1위 이유 있었네

지역경제 활성화 일등 공신, ‘먹깨비’ 또 할인

19일부터 하맥축제까지 13일간 ‘쏜다’

강진군이 오는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 시 최대 5천 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2회 강진 하맥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강진 상권 활성화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하맥축제 기간인 8월 29일 목요일부터 8월 31일 토요일까지는 최대 5천원, 그 외 기간 8월 19일 월요일부터 8월 28일 수요일까지는 매일 3천원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할인 쿠폰은 먹깨비 앱 내에서 1만 5천 원 이상 즉시 결제하는 경우, 적용되며, 가맹점에서 발행된 자체 할인 쿠폰도 중복사용이 가능하다. 1인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공공배달앱 먹깨비 결제 수단 중 강진사랑상품권 결제 선택 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chak)으로 결제할 수 있어 상품권 구입 시 받는 10% 할인까지 적용돼,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혜택은 더 크다.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 중개수수료는 1.5%로, 민간 배달앱(6.8%~15%)보다 훨씬 낮고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사업주와 소비자가 모두 윈윈하는 상거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먹깨비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s://boss.mukkebi.com/)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서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라남도의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2022년 출시된 이래, 강진군은 누적 주문수와 매출액 모두 전남에서 2024년 상반기 기준 1위를 달성함으로써,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8월 14일 기준, 강진군은 누적가맹점수 249개소, 누적회원수 5,420명, 주문 건수 139,930건, 총 매출금액 34억9천6백만원으로 6월 이후에도 전라남도에서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2위인 여수시보다 3억1천5백만원이나 높은 수치이다. 인구 3만 2천의 작은 도시가 가져온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마중물로 ‘먹깨비’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다.

먹깨비 활성화는 군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지역의 축제가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중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시의 이벤트로 힘을 실어줬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전라남도 내 먹깨비 사용률 1위는 그동안 지역 축제를 통해 먹깨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였다”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지역민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2023회계연도 이월사업 추진 보고회 개최

연말까지 사업 완료 총력, 로드맵 재정비

강진군은 지난 12일, 부군수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집행 효율성 제고를 위한 ‘2023회계연도 이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이월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현재까지 사업 집행 실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예산집행이 지연되거나 법적·행정적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관련 부서 간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보고된 이월사업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직결된 각종 개발사업,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 그리고 관광 및 문화재 사업 등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이번 추진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가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명확히 인식하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은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시 관계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연말까지 이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적시에 발견하고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군 예산 관계자는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연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고독사 예방 나섰다!

8월부터 고독사 예방 위한 시범사업 개시

강진군은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독사 위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현상 심화 등으로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이 늘어나고,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 발굴 및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단계적 시범사업을 추진해, 고독사 위험에 처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고독사 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사랑의 기저귀 배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사후관리 등 5단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와 연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 110가구에 대해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사용 패턴 확인 시 읍·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으로 전달되어 담당자가 안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고독사 위험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1가구에 소규모 집수리, 낙상방지 용품 설치, 냉방·난방 용품 설치, 1인용 식탁·쇼파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도모하는 서비스로, 군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독사의 위험에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는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 ‘강진산 목이버섯’

생김새가 나무에 붙은 사람의 귀같다고 해 이름 지어진 목이(木耳)버섯은 식이섬유소 함량이 매우 높고 비타민D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진 건강한 먹거리이다.

10년 전, 45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강진에 귀농해,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버섯향기’의 박재일 대표는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진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하고 신선한 목이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박 대표가 생산하는 목이버섯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버섯향기에서는 생목이버섯뿐 아니라, 은이버섯, 건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녹각영지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섯향기에서 재배되는 목이버섯은 박 대표만의 특별한 재배 기술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GAP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목이버섯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소비자들이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목이버섯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 건강을 돕고,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낮은 칼로리와 높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빼놓을 수 없는 목이버섯의 중요한 효능은 항산화 작용이다. 목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은 독소 분해와 혈액 순환을 활발하여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재일 대표는 “목이버섯의 재배와 수확의 전체 과정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강진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버섯향기 6종선물세트는 표고버섯, 목이버섯, 녹각영지버섯, 은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상황버섯으로 구성되어 있어 추석석물로도 그만이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