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인 아내 거미로부터 받은 조언을 소개했다.

조정석은 23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기억나는 단어는 ‘쫄지마’였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 공개를 앞두고 있는 조정석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자작곡 ‘샴페인’ 등을 선보이며 가수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그는 “‘샴페인’은 언제나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울 순 없지 않냐”며 “때로는 지치고 힘들기도 하는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샴페인 플렉스 한 번 하면서, 오늘 하루 수고한 여러분들이 가장 특별하다는 생각으로 만드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앨범명을 ‘조정석’으로 했냐는 질문에는 “제목을 생각하는데 도저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었다”며 “누가 전체적인 앨범을 듣고 ‘조정석스러운데?’ 라고 해서 조정석으로 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선배이자 아내인 거미의 조언도 소개했다. 조정석은 “제일 가까운 거미 선배님”이라며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이 앨범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