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현실적인 길잡이가 될 필독서가 나왔다.
SBS 스튜디오프리즘 글로벌비즈니스 센터장 김용재 PD가 스타와 기획사, 방송국 전문가들의 실전 데뷔 솔루션을 담은 ‘연예인이 되는 시크릿 34’(민음인)를 출간했다.
30년 이상 방송 현장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PD인 김 센터장은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총괄 프로듀서로 중국 예능 사상 최고 시청률을 올리기도 했다. 김 PD가 4년간 전문가 37명과 인터뷰하고 글을 부탁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책에 담았다.
개그맨 이경규, 송은이, 가수 김종국, (여자)아이들 우기, 엔믹스 해원, 이무진, 래퍼 한해, 배우 전노민 등을 비롯한 연예계 스타들과 주요 연예 기획사 대표, 제작진, 연예부 기자 등 현직자들이 연예인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34가지 질문에 직접 답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전해준다.
1부 ‘연습실로 가는 길’에는 연예인 입문 시기에 필요한 내용이, 2부 ‘현장으로 가는 길’에는 연예인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조언이 담겼다. 3부 ‘기획사로 가는 길’에서는 주요 연예 기획사 대표들이 연예인 지망생을 선발하는 기준과 방법, 연예인의 수입과 수익 분배, 계약서 작성 시 주의점 등을 공유한다.
4부 ‘방송국으로 가는 길’에선 PD, 작가, 연예부 기자 등 연예계 전문가들이 촬영 현장에서 중요한 점, 기획 아이디어 얻는 법, 드라마와 예능 및 광고 캐스팅 주안점, 방송 전문용어, 루머 대처 법 등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 센터장은 “한류라는 이름으로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텐츠는 전 세계에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한류의 원동력인 대한민국 연예인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이 책은 예비 스타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방송 및 연예계 관계자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jch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