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윤아는 “데뷔 28년 차 뮤지션이다. 그리고 결혼 19년 차”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김형규는 “치과의사 일과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규는 “과거 패션쇼에 초대받았다. 그곳에서 아내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심쿵했다. 통성명하고 ‘어디 김씨냐’고 물어봤다.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데 동성동본은 아닐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김윤아는 “김형규가 2살 동생인데 처음부터 반말을 하더라. 내 나이를 분명 알았는데도 누나라고 안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서장훈은 ”아들이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너무 똑같다. (김형규를) 늘려 놓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윤아는 “아들의 키가 183cm이다. 아들은 과학·기계를 좋아해 꿈이 ‘파일럿’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