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장염으로 녹화 중간에 이탈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와 양세형이 ‘밥 주는 아파트’로 출격, 임장 세끼를 즐긴다.
오늘 방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식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밥 주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프라이빗 식당 공간을 방문해 먹고, 뜯고, 즐기는 아주 특별한 ‘임장 세끼’가 펼쳐진다고 한다.
복팀에서는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하고, 덕팀에서는 김대호가 대표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이다. 2018년 준공된 초대형 재건축단지로 총 84개 동으로 아파트 입구에서 끝까지 걷는 데 약 16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김대호는 이곳 주민의 수가 약 3만 명으로 강원도 양양의 등록 인구수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아파트 지상에는 약 4천 평 규모의 공원은 기본, 단지 내 놀이터만 17개가 있었으며, 커뮤니티 시설이 모여 있는 아파트 지하는 지하철 송파역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 아파트의 식사 서비스는 뷔페식 집밥으로 예약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식사 무한 제공에 신난 양세형과 달리 촬영 당일 장염으로 고통받는 김대호는 녹화 중간중간 자리를 계속 이탈해 안타까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가수 윤중완이 임장 메이트로 출격한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충청남도 공주시의 작은 마을로 약 17가구가 모여 산다고 한다. 오늘의 임장지는 5도 2촌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으로 한 집에서 무려 다섯 가족이 살 수 있는 공유 주택이라고 한다.
약 1974년 준공된 곳이지만, 셰어하우스로 올 리모델링을 마쳐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잔디마당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미니 텃밭, 파이어 피트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각기 다른 가족들은 세컨드 하우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구조로 앱을 통해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냉장고를 비롯해 집안 곳곳에는 가족 전용 캐비닛이 비치되어 각자의 짐을 보관할 수 있었다.
세컨드 하우스에 크게 관심을 보인 육중완은 “딸아이가 7살인데, 흙 만지고 뛰어 놀 때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밥 주는 아파트’에서 즐기는 임장 세끼는 오늘 밤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