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운영하는 동네방네신나는기자단(이하 동방신기)이 ‘2024 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르신 문화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르신 문화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취약지역 어르신 문화누림 사업’에 참여한 단체와 어르신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방신기는 영월군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 소속으로 2016년 설립된 이후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의 지도를 받아 영월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이를 기록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명진 관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참여하고 기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방신기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더욱 널리 알리고 소통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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