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과 부산시가 e스포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IESF와 부산시는 국내외 e스포츠 교육 활성화와 기회 확대를 위해 ITTI와 북미e스포츠교육연맹(NASEF)과 협력해 ‘2024 국제 e스포츠 장학제도’을 운영한다.

‘2024 국제 e스포츠 장학제도’는 부산시로부터 국제이스포츠연맹이 위탁 받아 운영하는 ‘국제 e스포츠 R&D센터 운영’ 사무의 세부 사업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ITTI에서 2025년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하는 e스포츠 매니지먼트 및 게이밍 교육 과정에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북미e스포츠교육연맹은 선정위원회를 운영해 장학생의 선정 과정을 지원한다.

신청조건은 18세 이상 24세 이하의 예비 e스포츠 산업 종사자로, 장학생 4명중 1명은 부산시의 국제 e스포츠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자 부산시 거주자에 한해 선정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IESF 공식 블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ESF는 부산시로부터 ‘국제e스포츠R&D센터’ 운영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학제도 뿐만 아니라 국제e스포츠 표준화 연구, 아카이브 운영, 트레이닝 캠프, 심판 아카데미, 아이디어 공모전 등 e스포츠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