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연구원·전북연구원·제주연구원·LHRI 한자리 모여 논의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전략 제시 기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조명호, 이하 강원균형발전센터)는 21일(목) 15시부터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연구원, 전북연구원, 제주연구원, LH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RI)과 함께 “제3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3회차로 강원, 전북, 제주 특별자치권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및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해당 포럼은 LHRI가 13개 광역시·도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지역균형발전포럼을 매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포럼은 강원균형발전센터와 공동주최로 운영된다.
포럼에서는 각 연구기관별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강원연구원 이영주 선임연구위원은 ‘새로운 로컬비즈니스 탐색,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전략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국내외 워케이션 시장과 강원도의 워케이션 전망을 살펴보고, 강원도에 적합한 새로운 로컬비즈니스를 탐색한다.
전북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은 ‘로컬가치를 활용한 지역인구정책’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시대의 장소기반산업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전라북도의 문화자원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한 장소기반산업을 소개한다.
제주연구원 이민주 부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이주를 위한 제주형 은퇴자주거복합단지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제주시의 인구감소 및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우려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살펴보고, 지역특성별 모델을 특화한 은퇴자주거복합단지 모델을 제안한다.
LHRI 이승지 수석연구원은 ‘지역을 살리는 힘,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산업이 만날 때’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시대에 지역쇠퇴 현안을 타계할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제안한다.
LHRI 윤병훈 수석연구원은 ‘노후공업지역을 산업혁신의 거점으로’라는 주제로 노후공업지역의 일자리창출 및 유형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사업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정비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서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을 좌장으로 다섯 가지 발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상지대학교 전영철 교수, 전북연구원 김재구 실장, 제주연구원 고태호 선임연구위원, LHRI 이미홍 실장이 참여한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지역 맞는 생활인구 증대 전략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시대에 걸 맞는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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