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아파트아이가 오는 25일 일부 시범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전자로 알리는 ‘전자 고지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자 고지서는 기존 지류로 받던 관리비 고지서 배부를 중단, 모바일 알림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다. 분실 위험이 있는 종이와 비교해 인증한 입주민만 열람 가능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빠르고 간편하게 관리비 및 에너지 사용량 분석 가능하다.

아파트아이 인증 입주민만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종이 고지서 송달은 중단된다.

한편 아파트아이는 전자 고지서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이달까지 진행한다. 시범 단지의 경우 전자 고지서 신청인 선착순 1만 명에게, 시범 단지가 아닌 입주민은 서비스 오픈 알람 신청 시 추첨을 통해 각각 ‘아파트 캐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파트아이 유관형 사업기획팀장은 “개인정보 안정성뿐 아니라, 친환경을 위해 종이보다 전자 고지서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관리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한 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 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는 아파트 전용 앱이다. 모바일·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H포인트·S-OIL·서베이링크 등을 비롯해 각종 카드사 포인트를 ‘아파트캐시’로 전환해 관리비를 결제할 수 있다.

최근 입주민 간 중고 거래 플랫폼 ‘꿀단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종이 고지서를 중단하고 전자 고지서를 제공하는 등 입주민 생활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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