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전지현, 강동원과 호흡을 맞출 국내 최고 배우들로 라입업을 구축했다.
디즈니+는 28일 ‘북극성’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그리고 존 조가 출연한다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북극성’이 2025년 공개를 확정했다.
문주는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인물이다.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관록의 배우 김해숙이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을 연기하고,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배우 이미숙은 문주의 시어머니 임옥선 역으로 출연한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가진 연기파 배우 유재명은 국정원장을 맡았고, 영화 ‘서울의 봄’과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박해준은 문주의 남편 준익을 연기한다. 준익의 동생 준상은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오정세가 맡았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으로 출연하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만분의 일초’ 등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주종혁은 준익의 보좌관 박창희 역을 맡았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에 캐스팅되면서 눈길을 모은 신예 배우 원지안은 준익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한나를 연기한다.
한편, 영화 ‘서치’를 비롯해 SF ‘스타트렉’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합류했다. 존 조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북극성’은 존 조의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으로도 의미가 크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허명행 감독까지 웰메이드 제작진의 조합과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이 기대되는 ‘북극성’은 디즈니+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