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1 챔피언’ 울산HD가 우승을 자축하는 특별한 샴페인을 출시했다.
울산 구단은 ‘대한민국 최초의 샴페인 브랜드 골든블랑과 협업해 울산HD FC 리미티드 에디션 샴페인 2종을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골든블랑 미드나잇’, ‘골든 블랑 7스타 빈티지 2013’ 두 종류의 샴페인이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샴페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울산 구단의 고유색인 파란색 바탕 레이블에 2024시즌 K리그1 우승 엠블럼을 덧씌워져 시선을 모은다. 더불어 각 샴페인의 판매 수량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 ‘미드나잇’ 제품은 울산 구단의 창단 연도인 1983년을 상징하는 983병, ‘7스타’ 제품은 울산의 K리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기념해 단 다섯 병만 생산, 출시됐다.
특히 ‘7스타’는 전 세계서 천 병만 생산된 빈티지 샴페인으로 희소성이 상당한 상품이다. 무엇보다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골든블랑의 상징인 ‘페가수스’가 새겨진 순금 펜던트와 구매 고객이 희망하는 울산 구단의 선수 자필 사인도 제공한다. 두 제품의 소비자가는 ‘미드나잇’ 9만8300원, ‘7스타’ 188만3850원이다.
울산 구단은 이번 한정판 샴페인 제품을 포함해 총 6종의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출시, K리그 F&B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기쁜 날, 의미 있는 시간을 울산 구단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구단이 되길 바랐는데, 그 마지막을 장식할 제품이다. 내년 시즌에도 다양한 콜라보 그리고 PB 상품으로 팬에게 소비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라고 한 시즌에 대한 소감과 다가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