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이 극악무도한 범죄 속 악의 정체가 드러나며 시청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번 4화에서는 점차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다섯 명의 모습과 함께 범죄를 처치할수록 더욱 위기에 빠지게 되는 가족의 상황을 그려내 예측불가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크리에이터: 김정민 | 감독: 김곡, 김선 | 출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 제공: 쿠팡플레이 |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젬, 몬스터유니온, 보더리스필름)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
4화에서는 영수(배두나 분)와 철희(류승범 분)가 여전히 특교대의 트라우마 속에 고통받고 있음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우(이수현 분)를 잠시 잃어버렸던 과거를 회상하며 공포를 느끼는듯한 영수 모습은 가족을 쫓는 추적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4화는 초반부터 철희의 격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함께 빠른 전개를 이어갔다. 지훈(로몬 분)을 구하기 위해 가오리파를 응징하는 순간에도 “아무도 죽여선 안돼”라는 영수의 말을 절대적으로 지켜내는 철희의 모습과 부자간의 유머 섞인 대화는 심각한 상황 속 블랙 코미디를 잃지 않는 ‘가족계획’만의 묘미를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영수는 악랄한 범죄자 장사무관(곽자형 분)을 향해 역대급 인정사정 없는 브레인 해킹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번 4화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명연기 퍼레이드가 소위 ‘연기 차력쇼’를 방불케 했다.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오길자(김국희 분)의 극악무도한 모습이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댕냥꿍 동물병원을 찾은 해강형사(김정현 분)와 호철(김중희 분) 가족들 간의 예측불가한 삼자대면, 그리고 늘 온화해보이던 윤목사(남윤호 분)의 어딘가 음산한 모습 등 구멍을 찾아볼 수 없는 명품 연기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
여기에 다섯 명이 위기를 함께 헤쳐가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과 이 가족 앞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절대적 악의 실체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높은 몰입감을 예고했다.
‘가족계획’이 선사한 극강의 반전 재미에 반한 시청자들은 4화를 시청한 후 연일 만점세례와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완전재미있어요. 작가님 상상력, 출연진, 연기력 최고입니다” , “50여분짜릴 하나도 안 놓치고 보려고 거의 90여분동안 봤네요. 핸드폰 메세지까지 하나하나 다봄”, “어떻게 기다려요. 회차 왜 이렇게 짧아요 미치겠다”, “올해나온 작품 중 최고 오늘 4화까지 숨도 안쉬고 다 봤어요” 등 호평을 남기고 있다. 또한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에 매료된 시청자들이 “개성적인 연기력 끝판왕들”, “명배우들의 찐 연기! 몰입감 쩔게 연출한 리얼 명작”, “연기 진짜 미쳤음” 등 찬사를 보내며 뜨거운 입소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량, 시청자 수로 매 회차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는 2024 연말 최고 화제작 ‘가족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