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S.E.S 바다가 슈를 언급하며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12일 바다는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한 밤이에요. 모든 시간 너무 감사했어요. 음악 속에서 S.E.S는 영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바다는 S.E.S 활동 시절 멤버 유진, 슈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바다는 해당 사진들과 함께 슈의 이름을 해시태그에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2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 시간을 갖던 슈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그 과정에서 바다와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에 바다가 참석해 S.E.S.의 2001년 발표곡 ‘꿈을 모아서’ 등을 열창했다.
이날 바다는 손편지를 준비, “저희 음악은 지나간 유행가가 아니라 우리가 늘 꿈꾸고 용기내고 싶을 때 여러분 곁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의 노래가 여러분의 긴 인생의 바다에서 흐리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