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정준하가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는 것에 대해 박명수가 트집을 잡아 웃음 꽃이 만발했다.
정준하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하하의 슈퍼 라디오’에 출연해 현재 매니저 없이 혼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혼자 운전하고 다닌다, 스타일리스트도 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가 “주위에 있는 사람 다 떠난 것 아니냐”라고 트집을 잡자 정준하는 특유의 억울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주변을 웃음짓게 했다.
정준하는 “떠난 게 아니다 코디와 20년을 같이 한 사이인데 무슨 말이냐”고 항변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특별한 일이 없지 않나, 일(방송) 시작하면 다시 같이 일할 것”이라며 “지금은 유튜브 채널과 사업을 하고 있고 3월부터 드라마 촬영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정준하, 박명수, 하하 세 사람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추며 극한의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정준하는 놀림을 당하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정준하가 향후 드라마에 출연 예정이라고 공개한 뒤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고 전하자 “사기 당한 것 아니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