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이 올시즌 LA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사키 로키의 LA다저스행이 결정나자, MLB 네트워크는 18일 선발 로테이션과 라인업을 예측했다.
우선 선발진으로는 예상대로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그리고 사사키로 구성한 5인 로테이션이다.
사사키는 18일 다저스와의 계약 소식을 자신의 SNS로 직전 전했다. 25세 미만이라 국제 아마추어룰로 사인했고 계약금은 650만 달러다.
주목되는 점은 수비 포지션이다. 올해 빅리거가 된 김혜성의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내야진은 1루수 프레디 프리먼, 2루수 김혜성, 3루수 맥스 먼시, 유격수 무키 베츠다. 김혜성을 주전 2루수에 배치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3년 2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지난해 주전 2루수인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했다. 김혜성이 새로운 주전 2루수로 이름을 올린 배경이다.
외야는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 중견수 토미 에드먼,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로 짜였다. 지명타자는 오타니, 포수엔 윌 스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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