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 초연 개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2025년 창작 초연 뮤지컬 ‘무명, 준희’가 꿈을 좇는 모든 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적 감수성이 고갈된 세상에서 꿈을 잃어버린 현재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무명, 준희’는 올해 처음 관객들을 만나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글 쓰는 것조차 자유롭지 않은 시간 속에서 ‘준희’와 ‘정우’가 각자의 존재성을 찾아 헤매며 시인으로서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타인에게 손 내밀어 가는 이야기다.
나 자신조차 가질 수 없던 상실의 시대, 혼자인 것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돼줄 시를 노래하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작품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어린 동생을 지키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생업에 뛰어든 ‘이준희’ 역 박선영·홍성원·강병훈 ▲예술가적 면모가 강한, 섬세하고 특출난 감각을 가진 문학도이자 시인 ‘최정우’ 역 임진섭·박상준·이석준 ▲정우의 하나뿐인 여동생으로 보육원에서 오빠와 함께 살날만을 기다리는 ‘이연희’ 역 최은영·임하윤이 연기한다.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창작진과 배우들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치열하게 매 장면 공들여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며 “‘무명, 준희’의 주인공들이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의 삶을 지켜내고자 분투하는 모습이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무명, 준희’는 이달 24일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개막, 4월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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