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방탄소년단 유튜브에는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19화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진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와 함께 기계 체조에 도전했다.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에게 철봉, 링, 트램펄린 등을 배운 두 사람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은 철봉을 잡고 턱걸이를 한 채 360도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을 단번에 성공해 양학선 선수에게 “퍼펙트하다. 진짜 잘했다”라고 특급 칭찬을 받았다.
뛰어난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후배를 챙기는 따뜻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진은 조기 퇴근을 건 대결에서 범규를 살뜰히 챙겨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중 연준에 이어 두 번째로 ‘달려라 석진’에 출연한 범규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벌크업해서 올테니 한 번 더 불러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달려라 석진’ 다음 화는 코미디언 신봉선, 이용진, 허경환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서은광 등 ‘웃수저 라인업’으로 채워진다. 쟁반노래방, 쿵쿵따, X맨 등 레전드 게임이 펼쳐질 20화는 내달 4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