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3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지난 2일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는 “새해에 우리 가족이 일본에 여행을 왔는데, 언니(서희원)가 불행히도 독감으로 인한 폐렴에 걸려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알렸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서희원은 1994년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2001년 드라마 ‘유성화원’를 시작으로 ‘꽃보다 남자’ ‘천녀유혼’ 등에 출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