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나는 SOLO’ 24기 영식이 도를 넘은 악플에 심경을 밝혔다.

12일 영식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방송을 보고 화가 난 시청자분들의 마음 이해한다. 당시 제가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막걸리를 마시니 울분이 쏟아진 것 같다. 솔로나라 촬영에서의 모솔 찐따의 모습을 기억하고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스토킹 살인, 범죄자 취급 등 도 넘은 비난은 자제를 부탁드린다. 많이 힘드네요”라고 호소했다.

앞서 12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옥순이 남성출연자 5명과 5대 1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식은 데이트 중 “저는 옥순 바라기다. 추운 겨울이던 제 마음에 봄 같은 설렘을 줘서 따뜻했다. 나를 뽑지 않아도 좋아했던 걸로 나는 행복할 것 같다” 옥순을 선택한 이유를 적은 편지를 읽으며 오열했다.

이후로도 영식은 무려 18분 간 하소연을 늘어놨고, 옥순을 비롯한 남성 출연자들은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옥순이 남성 출연자들과 1:1 데이트에 나서자 영식은 옥순과 영호가 숙소 앞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영식은 “문틈 사이로 몰래 본 이유는 그냥 다 열고 보면 대화에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 몰래.. 변태도 아니고 무슨”이라며 옥순을 향한 감정을 멈추지 않았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