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솔비가 16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추모했다.
솔비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새론의 생전 사진과 함께 “무거웠던 짐들, 버거웠던 시선들 다 내려놓고 천국에서는 마음껏 꿈꾸면서 청춘을 보내길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했다.
솔비 외에도 방송인 박슬기, 배우 김옥빈, 서하준, 서예지 등 여러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의 아기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원빈과 함께한 영화 ‘아저씨’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23년 5월 16일 오후 4시 54분경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김새론의 나이 25세다.
고인의 발인은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