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후지이 미나가 한류 스타 배용준에 대한 팬심으로 시작한 한국 사랑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후지이 미나는 배용준의 드라마 ‘겨울연가’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후지이 미나는 대학 시절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하며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다. 그녀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자막 없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후지이 미나는 명문 게이오기주쿠 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재원이다. 학창 시절부터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배용준에 대한 팬심은 그녀의 한국 활동으로 이어졌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후지이 미나는 “아직 배용준을 만난 적은 없다. 제가 좋아하는 건 ‘겨울연가’의 ‘준상’이다”라며 배용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지이 미나는 뛰어난 한국어 능력과 다양한 한국 활동을 통해, 한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후지이 미나의 부모 역시 그의 한국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후지이 미나는 “부모님이 한국 작품을 엄청 재미있게 보고 계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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