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전종서가 지난해 선보인 시구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뭘 입어도 아름다운 배우 전종서의 패션 히스토리! 화제의 패션, 그 비하인드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전종서는 지난해 3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당시 그는 크롭 디자인의 LA 다저스 유니폼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시구룩’을 완성했다 특히, 탄탄한 몸매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은 팬들과 대중의 주목을 끌으며 ‘황금 골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종서는 해당 시구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구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어서 도전했는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정말 열심히 시구 연습을 했고, 학습된 상태로 나갔다”고 밝혔다. 그녀는 시구를 위해 많은 연습을 했으며, 당시 완벽한 자세와 안정적인 투구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시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그녀의 투구를 “섹시하고 귀여운 퍼스트 피치”로 묘사하며 온라인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역시 그녀의 완벽한 투구 폼과 스타일에 주목하며 MLB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전종서의 시구 패션은 과거 배우 클라라가 2013년 선보였던 ‘레깅스 시구’를 떠올리게 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