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김소유가 대체불가한 감성으로 ‘한일톱텐쇼’ 현장을 전율로 물들였다.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에서 ‘2025 톱텐 감사제’가 열린 가운데, 이날 김소유는 가수 마이진과 함께 합동 무대를 꾸미게 됐다.
진시몬의 ‘어머니’로 무대에 오른 김소유는 첫소절부터 특유의 단단한 목소리로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김소유의 목소리와 감성은 시청자와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소유는 탄탄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고음은 물론, 마이진과 완벽한 하모니와 호흡을 보여주며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무대 말미에 절제한 감정을 폭팔시키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또한 김소유는 애절한 사모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출연자들은 무대 내내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대성은 “이 조합 적극 찬성이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어 ‘친해지길 바래’ 대결이 진행됐다. 아키는 “정통 트로트를 잘하셔서 인상 깊었다. 언니 SNS 보고 너무 재밌고 빠져들어서 친해지고 싶었다”라며 김소유를 지목, 새로운 대결을 성사시켰다.
김소유는 ‘울고 넘는 박달재’를 선곡,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신나는 무대를 완성해냈다. 김소유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시원한 가창력을 제대로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최근 ‘한일톱텐쇼’에서 활약 중인 김소유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음악으로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